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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콜도 아닌 갑작스런 서울시 위급재난문자 오발령

 

사진 =연합뉴스

 

어제 새벽 서울 시민들은 그야말로 아수라장 이었다고 하는데 

 

1분정도 경계경보 사이렌이 울려 퍼지면서 모두가 강제 모닝콜을 당했고 오전6시 32분에는 

 

경계경보가 발령 되었다면서 국민 여러분들은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를 우선으로 대피하라는 것이다.

 

무슨 전쟁이라도 난것 같은 내용이라 매우 놀라고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는데 

 

 

정확히 무슨일이 발생했고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지 않아서 서울 시민들은 네이버, 각종 포털 사이트에 접속해

 

찾기도 했지만 그마저도 과도한 트래픽을 이유로 사이트 접속 자체가 안되는 등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정보가 매우 제한적 이었다. 이유인 즉 알고보니 북한에서 그 시간에 남쪽 방향으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호를 발사 했다고 한다. 물론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사항이다.

 

 

다만 북한이 언제는 결의안을 지켜가며 행동했겠냐만은 이미 한국과 일본에 우리가 시험 발사체를 발사한다고 

 

통보를 했었다고 한다. 시기도 5월 31일 부터 6월11일사이라고 말해줬기 때문에 사실상 갑자기는 아닌것이다.

 

이미 한국 정부에서도 알고 있었던 내용이긴 한데 문제는 앞서 설명했듯이 위급재난문자 내용이 매우 부실했고

 

그로인해 서울 시민들이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그리고 7시가 되어서야 행정 안전부에서

 

경계경보 문자가 오발령임을 알리는 위급재난문자를 다시 보냈고 결국 7시 25분이 되어서야 서울시 전지역

 

경계경보가 해제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서울 시민들의 불만은 폭주했고 당연히 국가적으로 위급한 상황이라면 언제든

 

 

재난문자를 발송하는게 맞지만 잘못된 문자로 인해 무슨 전쟁이라도 난 줄 알았다며 '이번일을 통해 국가 재난을 안내하는 

  

경계 경보에 대해 신뢰가 무너졌다'는 반응과 '아무정보도 안주고 대피만 하라고만  하면누가 대피하냐' 등  

 

이로인해 정부는 경계경보 시스템 전면 재정비를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그리고

 

'육하원칙 입각한 경계경보 제대로 전달되는 방향으로 ' 하겠다며 일본의 시스템 또한 참고 할듯 하다.

 

그리고 오발령 혼선에 대해서는 오늘까지 경위를 조사 하겠다고 말했으며 또한 

 

북한이 추가 도발이 있기전 최대한 빠르게  정비하겠다고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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